오래간만에 얼마 전에 나갔다온, **시 **동 수용재결 평가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올 여름은 너무 더워서, 태풍도 없고 8월중순 현재,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로 2-2*호선 도로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약 12필지, 건물 및 지장물이 약 100여건으로 소유자들과의 약속 시간만 지켜진다면, 오전에 마무리 지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저는 원래 현장에 30분정도 일찍 나가서 기다리는게 습관입니다. 왜냐면, 예전에 한번 늦은적이 있는데, 소유자분들한테나 관계인분들, 그리고 제가 불안해서는 일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조금 기다리더라도, 먼저 가서 기다리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오늘도 일기예보는 체감기온이 약37도까지 올라간다는 소식이…
어째든, 저는 미리 주차를 하고, 현장을 대략적으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보통 현장 나오기전에 대략적인 가격수준과, 기평가된 전례들을 숙지하고 나옵니다.
그래야, 현장을 보면서 빠르게 대략적인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행인 것은, 대상지역은 준주거와 2종일주이고,
중소도시로 실거래가 제법 있는 편이라, 가격수준 파악은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아직은 오전이라 그래도 햇살이 견딜만 합니다.
얼마전에 선물받은 박세리가 쓴다는 썬스틱으로 꼼꼼하게 완전무장했습니다.
모자를 쓸까? 했지만, 이런 날씨는 모자쓰면 더 덥더라구요.
**시 주무관님한테서 전화가 오네요.
약속장소에서 실사를 시작합니다.
수용재결평가는 평가하는 사람입장에서 그래도 조금은 편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협의평가사님들의 기 평가된 사례가 있으므로,
큰 틀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협의 평가때 누락된 지장물이라든지, 현황과 차이라는 부분은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합니다.
벌써부터, 온몸이 땀으로 차오르는거 같습니다.
습도가 장난이 아닌거 같습니다.
3군데 정도를 돌았는데, 벌써… 기진맥진…
그래도 와중에 다행인거, 지장물들이 그리 복잡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협의평가때 별문제없이 꼼꼼하게 평가하신거 같아 마음이 편합니다.
갑자기 조금씩 흐려지는게 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아… 이상황에서 갑자기, 소유주한분과의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보상평가할 때 이럴 경우가 가장 난감합니다.
중토위에서도 원칙이 소유자입회하에서 평가를 하라고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현장에서 토지소유자분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담당주무관님이 계속해서 소유주분과 연락을 취하는 동안,
근처 커피집에서 이 더위를 피해보기로 했습니다.
아…. 얼음에 담긴 아메리카노….
앗, 이때 밖에서 미친듯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운좋겠도, 이렇때 실내에서 커피를 먹고 있다니, 오늘은 운이 좋습니다 ㅎㅎㅎ
1시간을 커피집에서 기다렸나 봅니다.
그새에, 소나기도 그치고, 습도는 미친듯이 올라가고, 다시 햇살은 레이져처럼 쏟아내리내요.
끝끝내, 소유주분과는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하는수 없이, 오늘은 이쯤에서 실사를 마무리 지여야 할거 같습니다.
부동산시세가 궁금하거나, 감정평가와 관련된 도움이 필요 할때, AI탁상감정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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